You Were There (2015-ong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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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Were There consists of rocks covered with 24K gold leaf using Korean traditional techniques for covering Buddha statues. In ancient times, large rocks were believed to be sacred and many rituals took place centered around them.

However, during industrialization, those stones and rocks were considered obstacles and were removed to create a flat cityscape. Nonetheless, rocks are mysterious and enchanting materials that have accumulated time from the birth of the universe.

The tradition of gilding the Buddha statue originates from an effort to mimic the halo emanating from Buddha’s body when he reached enlightenment. In every detail of the rock, the crystallization of time is revealed and emphasized by the gold leaf that glazes its surface.

Like the Buddha statue, the act of gilding can also be a metaphor for a spiritual transformation of a being. I hope that this work can deliver a magical moment of transformation, perhaps even unifying North and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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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있었다 (2015-현재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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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있었다>는 불상을 덮는 한국의 전통 기법을 사용하여 24K 금박으로 덮은 바위로 구성된 연작입니다. 고대에는 큰 바위를 신성하게 여겨 바위를 중심으로 많은 의식이 행해졌습니다. 그러나 산업화 과정에서 돌과 바위는 장애물로 여겨져 평평한 도시 경관을 만들기 위해 제거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과 바위는 우주의 탄생과 함께 시간을 축적해 온 신비롭고 매혹적인 재료입니다. 

불상에 금을 입히는 전통은 부처가 깨달음을 얻었을 때 몸에서 퍼져 나온 후광의 색채를 흡사하게 하고자 하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바위의 모든 디테일에서, 돌에 기록된 시간의 결정체들은 표면의 금박을 통해 드러나고 강조됩니다. 불상과 같이 금박을 입히는 행위는 존재의 영적 변화에 대한 비유일 수도 있습니다. 이 작품이 남북한이 통일되는 마법 같은 변화의 순간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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